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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일 외상, WTO 측 만나 '수산물 분쟁' 항의

입력 2019-05-23 08:37 수정 2019-05-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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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의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입니다. 퀄컴에 대해 반독점 위반 판결이 나왔습니다. 시장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과도한 특허료를 받았다는 것인데요. 퀄컴 주가는 2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시장의 충격도 크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미 연방법원은 시장의 경쟁을 저해했다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그러면서 지식재산권 계약을 위해 고객사들과 다시 협상하고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의 독점공급계약을 맺지 못하다도록 명령했습니다.

퀄컴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다며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로 뉴욕증시에서 퀄컴의 주가는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

다음은 유럽연합-EU가 오늘(23일)부터 나흘 동안 EU 입법기관인 유럽의회를 구성할 의원 700여 명을 뽑는 투표를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선거는 2015년 불거진 유럽 난민사태와 2016년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처음으로 범유럽 차원에서 실시되는 선거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은 단순히 임기 5년의 유럽의회 의원을 선택하는 차원을 넘어 향후 EU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이 됩니다.

[앵커]

일본 외상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을 만나 항의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예상은 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WTO의 분쟁 해결제도가 해야 할 기능을 다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고노 외상은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한국의 승소 결정을 내린 WTO 판정을 거론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WTO 측은 "분쟁 해결제도의 개혁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한일 간 분쟁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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