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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손흥민 제치고 올해의 선수…역대 최다 수상

입력 2016-12-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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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축구 대표팀 기성용 선수가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가 됐습니다. 대표팀의 주장으로 A매치 9경기에 출전해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활약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적극적인 몸싸움, 필사적인 헤딩.

손흥민에게 정확히 연결되는 기막힌 롱패스.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벡전에서 기성용은 경기 전 발가락 부상을 당했는데도, 진통제를 맞고 뛰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카타르전에선 선취골을 터뜨리며 3-2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기성용은 올해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A매치 9경기에 출전해 공수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기자단 투표에서 기성용은 손흥민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2011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으로 남자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입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김정미가 뽑혔습니다.

올해 신설된 특별공헌상엔 은퇴를 선언한 김병지, 김남일, 박희영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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