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미국의 국민 할머니, 바버라 부시 여사 별세 > 입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 부인 중 하나로 꼽히는 바버라 부시 여사가 오늘 별세했습니다. 옆에 두 남자가 보이는데요. 바버라는 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어머니죠.
바버라 여사는 새하얀 머리를 염색하지 않고 가짜 진주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웃집 할머니 같은 이미지는 가식이나 연기가 아니라 삶 자체였습니다. 존경받는 전직 대통령뿐 아니고, 사랑받는 전직 대통령 부인이 존재하는 것도 미국 정치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어제 예고해드린대로, 오늘 < 뉴스룸 > 에서는 여야 4당 원내대표의 긴급토론이 예정되어 있으니까 많이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