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낙연 인준' 여야 갈등 지속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과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될 인사 청문회를 놓고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당에 대해 설득과 압박을 동시에 펴고 있지만, 야당은 대통령의 입장 표명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2. 국정기획위 "새 임용기준 마련"
인사 검증 논란이 벌어지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고위 공직자 임용 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표 위원장은 곧 TF를 구성하겠다며, 인선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서훈 '국정원 댓글 재조사' 천명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불법 감청 의혹 등 지난 정부 당시 국정원의 불법 정치 개입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후보자는 내일(29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 개혁 방향도 제시할 계획입니다.
4. 4대강 펄에서 인체 독성 물질
4대강 바닥에 쌓이고 있는 펄에서 녹조에서 나오는 간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습니다. 그 수치가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허용 섭취 기준량에 거의 육박하는데, 여름에는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5. G7 '북핵 포기 압박' 공동성명
G7,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를 강력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를 시사했는데, 실효적인 제재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