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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가스요금 4.4% 인상…월 1595원 ↑

입력 2015-08-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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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소매 기준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4% 인상(서울 기준)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9월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승인요청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을 4.4% 올리는 수준으로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월 요금인상에 따라 전 용도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0.7191원/MJ 인상된 17.2356원/MJ로 조정된다. 소비자 물가는 약 0.08%포인트, 가구당 월 평균요금은 현재 대비 약 1595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요금 산정시점의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요금인상 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원료비는 홀수월마다 연동제에 따라 유가, 환율 등 변화가 자동적으로 반영되며 ±3% 초과 변화요인이 있을 경우 요금을 조정한다.

9월 요금에는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계약 관행으로 통상 유가에 4개월 후행하는 도시가스 요금의 특성 상 상대적으로 높았던 5월 유가가 적용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5월 이후 최근 유가의 하락분은 환율변동분과 함께 11월 이후 LNG 도입 원료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의 가스 사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중인 도시가스 요금경감 제도는 대폭 개선했다. 일반도시가스사업자에게만 가능하던 신청을 주민센터까지 확대해 신청 편의를 높였다.

신청 및 갱신 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등 전자정부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의 제출을 모두 면제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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