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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정현 세월호 보도개입, 청문회 열어야"

입력 2016-07-02 15:15

"청와대, 사법적 판단 받겠다고 한만큼 당당히 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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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법적 판단 받겠다고 한만큼 당당히 임해라"

더민주 "이정현 세월호 보도개입, 청문회 열어야"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 재직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것과 관련, "미방위 차원에서 청문회를 추진해서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필요하다"고 거듭 요구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청와대 홍보수석의) 활동이 통상적인 활동인지 아니면 권력의 언론에 대한 탄압과 외압, 통제인 것인지 이런 부분을 명백히 따져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에 어제 청와대에서 유감을 표명하고 국민들에게 깨끗하게 사과했다면 그걸로 당사자가 인정한 문제이기 때문에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청와대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부인하고 사법적 판단을 받아보겠다. 이렇게 얘기한 사안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청문회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민주 공정언론특위(위원장 박홍근)와 민주주의회복TF(팀장 박범계), 더민주 소속 미방위원들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통화 녹취록을 포함, 그간 박근혜 정권이 자행했던 공영방송 길들이기 시도에 대한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기 위해 미방위 차원의 청문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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