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힐러' 지창욱 "아버지는 살인자, 나는 도둑놈" 분노

입력 2015-01-07 08: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힐러' 지창욱 "아버지는 살인자, 나는 도둑놈" 분노


'힐러' 지창욱, 아버지 과거사에 '울분 대폭발'

'힐러'에 출연하는 지창욱(28)의 3단 폭발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지난 1월 6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 김진우) 10회에서 의심에서부터 패닉, 울분까지 솟구치는 감정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세상만사에 무심히 살아왔던 정후(지창욱 분)는 과거 해적방송을 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어 영재(오광록 분)에게서 아버지 준석(지일주 분)이 친구를 살해해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두 귀를 의심했다. 이에 정후는 패닉이 온 듯한 표정으로 멍해진 눈빛과 함께 자조적인 말들을 뱉어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실을 알게 된 정후는 자신을 막아서는 사부 영재마저 뒤로한 채 쓰레기통을 걷어차며 "아버지는 살인자, 나는 도둑놈"이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리워했던 정후는 아버지를 향한 배신감과 원망이 주체할 수 없이 터져 나왔던 것이다.

또한 "아버지를 누가 죽였는지 제대로 알아보라"는 영재의 의미심장한 말은 정후가 본격적으로 아버지를 둘러싼 과거의 비밀을 파헤치게 될 것을 예감케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창욱을 포함해 박민영, 유지태, 우희진, 오광록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KBS 미디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