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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석기 재판, 북한 옹호 발언 활개 충격적"

입력 2014-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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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4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이재봉 원광대 평화연구소 소장의 '천안함·연평도' 발언에 대해 "가히 충격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소장은 '천안함·연평도 등 사건은 남한이 북한을 자극해 일어났다' '한반도를 공산화시키는 북한의 대남혁명 전략은 철학적 측면에서 본받을 만한 점이 상당하다' '북한을 북괴·괴뢰로 표현하는건 잘못이다. 북한군대야 말로 자주성이 강한 군대'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발언은 한 마디로 북한의 대남 도발을 정당화시키는 발언으로 도대체 대한민국 법정인지 북한 법정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며 "내일은 6·25 전쟁 발발 64주년이다.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들이 아직도 활개치고 있다는 사실 참으로 가히 충격적으로 정말 황망하기 그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이날 원 구성이 완료되는 만큼 각 상임위별로 조속히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된만큼 국회법 따라 차분히 여야가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우선 각 상임위별로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조속히 심의해 인사경과보고서를 정부 측에 통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국가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국회가 정부를 도와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국회가 전력을 다해야 한다. 국가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개혁 추진이 핵심으로 야당의 건설적인 협력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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