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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다시 만나게 될 것"…2차 회담 개최 전망

입력 2018-08-21 07:23 수정 2018-08-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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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아침에 전해진 속보 짚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 중에 직접 언급한 것인가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들을 취했다고 생각한다"며 2차 정상회담 개최 전망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며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은 처음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과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많은 언론들과 한반도 관련 연구 기관들은 다음달 예정된 유엔총회 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만나 비핵화 협상을 할 수 있다고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9월 빅딜' 가능성입니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부차관보 등 미국 전문가들은 9월 유엔총회 무대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두 정상 간 그랜드바겐으로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려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다음달 9.9절 행사를 준비 중이고요.

이를 전후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등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또 다음 달엔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성 시점은 9월 유엔총회 때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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