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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나만 말하고 싶다" 안희정, 최후진술서 한 말은

입력 2018-07-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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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안희정 전 지사의 결심공판이 진행됐는데, 징역 4년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이 이같이 구형한 이유는 뭐라고 설명했던가요?
 
[이선화 반장]

일단 "권력을 이용한 명백한 성폭력"이라고 본 겁니다. 검찰은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여겨졌던 안 전 지사가 수행비서의 취약성을 이용했다"라고 말하면서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징역 4년과 함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이수 명령과 신상공개 명령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앵커]

안 전 지사가 최후 진술에서 어떤 내용을 얘기했습니까.

[이선화 반장]

안 전 지사는 법적 책임을 잘 판단해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면서 고소인, 즉 김지은 씨에게도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것 하나만 말하고 싶다면서 김지은 씨에게 위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라고 항변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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