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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종전선언 논의 결단코 반대…한반도 최악의 재앙"

입력 2018-06-07 18:43 수정 2018-06-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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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회담 열기가 계속 달아오르고 있는데, 오늘(7일) '북미회담 파기', '종전선언 반대' 목소리가 우리 정치권에서 나왔다고요?
 

[정강현 반장]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그런 주장을 했습니다. 홍 대표 오늘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을 했는데 "북미 회담을 통해 CVID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파기하는 게 옳은 일이다"라면서 "종전선언 논의는 결단코 반대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미·북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는 것은 결단코 반대를 합니다. 또한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결코 협상 테이블에 올려서는 아니 됩니다.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홍 대표는 또, 이번 회담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상황, 지방선거 하루 전이라는 우리 정치상황을 볼 때 우려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 "성과를 위한 미봉책에 합의를 한다면 한반도 최악의 재앙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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