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야당]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추진…박영선 체제 앞날은

입력 2014-08-12 17: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새정치연합이 결국 세월호특별법을 다시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박영선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은 지 일주일 만에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됐는데요, 그 얘기부터 해봅시다. 야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세월호특별법은 아직도 협상 중

새정치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칼자루를 쥔 새누리당이 후속협상에 미온적이라 내일(13일)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합니다. 정치권에선 김무성 대표 역할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 내우외환 위기의 박영선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다시 협상에 나서기로 한 건 당내 의원과 세월호 가족들의 반발이 빗발쳤기 때문입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위원장 취임 일주일 만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입법로비 의혹 신계륜 출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신 의원은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법안은 철학에 따라서 절차를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어제 새정치연합이 의원총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지 못한 건데요, 그 얘기 자세히 다뤄봅시다.

[기자]

지난주 월요일이죠. 박영선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수락하기 직전 "다들 독배를 마시라고 하니 마시고 죽겠다"고 말했습니다. 말이 씨가 됐습니다. 불과 일주일 만에 독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야당에선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김진표 전 의원은 2011년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 한미 FTA 처리를 합의했다가 당내 반발 때문에 사과를 했고,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는 기초연금 합의 처리를 시도하다 역시 당내 반발을 샀습니다. 당에선 지도부가 가져오지 말 걸 가져왔다고 반발합니다.

야당에선 지도부가 결과물을 가져오면 당내 반발에 부딪혀 후퇴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물론 세월호 특별법의 경우, 박영선 대표가 판단을 잘못한 게 분명히 있고 세월호 가족들이 보기에 미진한 부분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을 떠나 유독 야당의 경우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리더십이 항상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기사는 <재협상 추진="" 야당,="" 박영선="" 체제="" 앞날은="">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Q. 세월호특별법 오늘도 여야 협상 중

+++

<국회 윤설영="" 취재기자="" 연결="">

Q. 오늘 오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는?
Q. 세월호특별법 여야 협상, 현자 상황은?
Q. 새누리 긴급 최고위에선 어떤 이야기 나왔나

+++

Q. 어제 새정치 의원총회 4시간 반 동안 진행

Q. 새정치 의총에선 재협상 대신 "다시 협상"

Q. 새정치연합 의원 총회 분위기는?

Q.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무성 역할론'

Q. 박 대통령, 법안 처리 못하고 있는 국회 비판

Q. 세월호특별법, 어쩌다 재협상까지 갔나

Q. 당내에서 계속되는 박영선 책임론

Q. 야당 대표, 누가 해도 어렵다?

Q. 야당, 때마다 '협상 뒤집기' 논란

Q. "유가족 먼저 생각했어야" 야당 내 목소리

[앵커]

정리합시다. 오늘 기사는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추진…박영선="" 체제="" 앞날은=""> 이런 제목으로 리포트 준비합시다.

관련기사

여 "야당, 사실상 합의 파기"-야 "여당이 난국 풀어야" [영상구성] 세월호법 재협상·추가 협상 아닌 다시 협상? 여야, 오늘 재회동…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가능할까 새정치연합 의총 '격앙'…세월호법 재협상 요구 빗발 새누리 "재협상 없다"…수사·기소권 불가 입장 재확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