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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박근혜-문재인 지지율 실제로 뒤집혔나 묻자…

입력 2012-12-17 21:36 수정 2013-1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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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은 제가 특별히 총성 없는 전투의 현장엘 다녀왔습니다. 철모는 없지만
피 튀기는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박근혜, 문재인 두 캠프의 야전사령관들을 만나봤습니다.

자, 두 캠프에서는 대선 판세를 어떻게 읽고 있을까요.


[기자]

권영세 종합상황실장님과 오늘 한번 즐거운 대담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깜깜이 선거에 조사 많이 하고 계시죠 실제로 뒤짚혔습니까 아닙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깜깜한 것은 발표를 못 보시는 국민들만 깜깜하시고 저희는 내용 서로 잘 알고 있죠.]

[앵커]

뒤짚힌 게 있습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없죠.]

[앵커]

민주통합당은 골든 크로스 황금의 교차점 지났다고 말씀하시거든요?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대선 아니고 다른 선거 얘기하시는 건가. 잘못보신 것 같은데. 민주당 여론조사 금지 때문에 조금 편하게 아무 얘기 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앵커]

경남지역, 부산 경남지역 어떻습니까, PK?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요즘에는 40프로에서 내려서 35프로에서 막느냐 안막느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경남보다는 부산이죠 부산 부분에는 문 후보가 고향은 아니지만, 자란데라서 거기가 영향있지 않겠냐 걱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걱정 안해도 될거같습니다.]

[앵커]

35프로 막아낼수있습니까 없습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저희는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다음에 또 관심이 결국이 수도권아니겠습니까. 수도권 그리고 20대, 또 40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수도권은 사실은 우리가 넉넉하게 자신있게 얘기는 못하는 상황이고, 경기인천 경우는 꽤좋습니다.]

[앵커]

지금 20대 투표율과 새누리당 지지자층의 투표율 이것에 대한 판단을 하고 계십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그런부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20대 40대 그쪽에서도 투표 많이하실 거라 생각하고요. 고무적인거는 우리가 40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비슷하거나 어떤 조사는 이기는 조사도 나온다. 그리고 저희가 30대는 확실히 밀립니다. 제가 거짓말 안한다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까.. 20대같은 경우는 30대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어요.]

[앵커]

서울시 선관위가 고발 한 사건인데 당사가 있는 여의도 말이죠. 여의도 오피스텔에 불법댓글 회사 차려놓고 미등록 선거 사무실인데, 서울시 선관위가 고발한 사실에 관한 인정과 사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그런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불법 댓글 사무실이라했는데 댓글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선거사무소가 미등록 선거사무소라는 것이죠. 최종적으로 확인돼야 사과라도 할텐데 어쨌든 새누리당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임명장도 발견됐다고 하니까. 유감이라고 표명했는데.]

[앵커]

돈은 어떡합니까? 돈은?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돈 문제도 사실과 다르다고 얘길 합니다.]

[앵커]

서울 대형교회 부목사님인가요, 그 분이 회사를 운영했다고 하던데?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본인들 주장은 댓글 달고 한 게 아니라 다른 사업하면서 공동운영하고 일부인이 댓글 작업을 한 것 같은데 주 목적은 아니다. 선거사무소가 아니라고 변명을 하고 있거든요. 최종적으로 경찰과 검찰 수사로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인데. 지금 민주당 신동해 빌딩에서 이루어진 것과 전혀 다를게 없고 거긴 7명이고 70명이고. 저희들이 한번 사과하면 저긴 10번 사과해야 합니다.]

[앵커]

지금 현재 유감표명은 하셨습니다.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저쪽은 유감표명 10번은 하셔야죠.]

[앵커]

박 후보의 마지막 움직임 동선은 어떻게 준비됐습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민주당 후보는 아마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꺼같고요. 우리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서 서울에서 계속 일해야하니까 부산에서 서울로 쭉 오는걸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앵커]

권영세 실장님 재치있으면서 아주 뼈가 담긴 말씀이시죠.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뼈는 없고요. 그냥 사실을 주장할 뿐입니다.]

[앵커]

이정희 후보의 사퇴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0.8%인데 따져보면 30만, 40만표인데 표의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0.8%는 거기로 가겠죠. 그러나 문재인 후보 정책은 도대체 뭐냐, 문재인 후보를 가운데 두고 안철수 후보는 거의 새누리당과 크게 다를바 없는 보수정책이고, 그 다음에 이정희 후보는 이미 가있는 심상정 후보보다 훨씬 더 좌측으로 가 있는 정책이고, 국정이 제대로 되겠나 싶은 생각 때문에 우리쪽으로 넘어오는게 1.8%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제가 추측하기에 가장 위기의 순간이라고 한다면 안철수씨가 문재인과의 단일화를 완성시키겠다 그런장면이었을 것 같은데요.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반반이었다. 사퇴를 하는 표정도 그게 무지하게 화난 표정이었지 진짜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룬다 이런 표정은 아니었잖습니까. 저희들이 조금 긴장을 했지만 우리가 비관적으로 큰일났다 이건 아니었어요.]

[앵커]

뜻대로 생각하지 않은결과가 나왔을 경우, 그때는 결과에 승복하십니까?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2007년도 경선에서 박 후보 모습 보셨죠.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아름다운 승복 얘기 많이 나왔잖습니까, 그런 일은 뭐 있겠나싶은데 그런 일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분이다.]

[앵커]

배려, 관용, 승복 이런 것들이 잘 지켜질거 같아서 아주 마음이 반갑습니다.

[권영세/새누리당 상황실장 : 저희들은 배려 관용 이런 것들을 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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