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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루만에 2번째 오미크론 감염확인..페루서 온 외국인

입력 2021-12-01 17:30 수정 2021-12-01 17:31

후지뉴스네트워크, 일본 정부관계자 인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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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뉴스네트워크, 일본 정부관계자 인용 보도

일본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나왔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페루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오미크론에 감염된게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일본 정부가 지난 28일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한 나미비아 국적의 외교관이 첫 오미크론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힌지 불과 하루만에 또 감염자가 나온 것입니다.

후지뉴스네트워크는 2번째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 경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견되자 오는 2일부터 남아프리카 10개국에서 기존에 일본 체류자격을 갖춘 외국인의 재입국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신규 일본 입국을 불허하되, 기존에 일본에 체류 자격이 있던 외국인의 재입국은 검사와 격리를 거쳐 허용했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예방적 관점에서 외국인의 신규 입국뿐만 아니라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재입국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나리타 공항 모습 〈사진=연합뉴스〉일본 나리타 공항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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