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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벚꽃의 만남…봄 장식할 '진해군항제' 개막

입력 2015-04-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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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정말 봄인가봅니다. 벚꽃 소식을 전해드릴 때 이런 생각이 많이나는데요. 봄축제의 대명사, 진해군항제가 오늘(1일)부터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언제 꽃이 절정으로 피느냐가 참 중요하죠. 이번 주말이라고 하네요.

성문규 기자가 진해 벚꽃, 먼저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하얗게 피어오른 벚꽃이 하천을 따라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봄비를 맞은 꽃잎은 더욱 싱그럽습니다.

상춘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군항의 도시, 진해는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박선영/부산시 연산동 : 올해 첫 벚꽃을 보러 왔는데 비가 와서 그렇긴 하지만
몽환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분위기가 나서 좋아요.]

34만 7천여 그루의 진해 왕벚나무는 현재 60에서 8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벛꽃의 개화 기간이 닷새 정도인 걸 감안하면 진해 벚꽃은 오는 주말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는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군과 함께 하는 행사도 다양해졌습니다.

부대 안 벚꽃 군락지로 이름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 일반인들에 개방됩니다.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진해군항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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