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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노래방 10곳 중 1곳 '방역수칙 위반'…영업제한·고발 예정

입력 2020-04-12 19:24 수정 2020-04-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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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뿐 아니라, PC방이나 노래방 같은 곳들도 집단 감염이 일어날 위험이 있죠. 그래서 경찰과 지자체가 점검을 해왔는데 10곳 중 1곳이 방역 수칙을 어긴 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발열 확인 및 출입 대장 작성"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업종별 준수사항'입니다.

하지만 경찰과 지자체가 전국 유흥시설과 PC방·노래방 9만 2천여 곳을 점검한 결과 1만 700여 곳이 방역 수칙을 안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곳 중 1곳이 방역 수칙을 어긴 겁니다.

지자체는 이 업소들에 영업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리거나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런 유흥시설 등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출입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흥업소에서 손님의 방문 기록을 만들고 노래방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게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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