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 대법원장, 고발 대신 '수사 협조'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직접 고발이나 수사 의뢰는 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검찰 수사가 진행될 경우, 특별 조사단이 확보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겠다면서 '수사 협조' 의사는 분명히 했습니다.
2. '재판 거래' 의혹…검찰수사 본격화
김명수 대법원장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그동안 법원 입장을 기다려왔던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 사이에 실제로 '재판 거래'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게 핵심입니다.
3. '3대 한·미 연합훈련' 중단될 듯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군사적 압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약속대로 비핵화 조치에 나설 경우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 키리졸브 연습 그리고 독수리 훈련까지 3대 한미 연합 훈련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한국당 초선들 "중진 정계은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지도부가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습니다. 두 당은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초선의원들이 모여 중진들의 정계은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5. 청년실업률 사상 최고치…긴급회의
[김동연/경제 부총리 : 오늘 발표된 5월 고용 동향 내용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저를 포함한 경제팀 모두가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지난해 대비 취업자수 증가 폭이 10만 명 선 밑으로 내려가고, 5월 기준 청년실업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5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