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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링스 헬기, 동해서 야간 훈련 중 추락…3명 실종

입력 2016-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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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하던 해군 링스 헬기 한대가 어젯(26일)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등 3명이 이 헬기에 타고 있었는데, 모두 실종상태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5분쯤,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해군 해상작전헬기 링스 1대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해당 헬기는 이지스함에서 이함한지 8분여 만에 구조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레이더에서 헬기가 갑자기 사라져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공군 구조헬기와 함정 등이 밤 사이 수색에 나섰지만, 야간이라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한미 해군은 북한의 잇따른 위협을 대응하는 차원에서 해상에서 적 지상물을 정밀 타격하고, 잠수함을 추적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 동해안과 가까운 해상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링스 헬기가 추락하고 불시착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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