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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박 대통령, 귀국 즉시 2기 내각 전면 재구성해야"

입력 2014-06-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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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 즉시 제2기 내각에 대한 전면적 재구성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박근혜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이번 인사참사로 박 대통령의 변함없는 불통과 오만, 독선을 또 한 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지방선거를 치르고 2주가 지났지만 국정혼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수습과 성역 없는 진상조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토론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금쪽같은 시간"이라며 "문창극 사태가 모든 것을 덮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국민정서와 얼마나 동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지 또 한 번 확인했다. 문창극 사태가 덮고 있는 다른 일도 많다"며 "인사검증 책임, 국정원장 후보와 다른 장관, 청와대 수석 후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구성 협상과 관련, "새누리당은 아마도 후반기 원구성을 늦추고 국회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게 의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태도"라며 "(여야가 합의한) 모든 것을 거부하고 백지화하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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