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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새 모델 공개…내수시장 반격 노린다

입력 2014-03-25 08:26 수정 2014-06-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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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새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수입차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5년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쏘나타 새 모델입니다.

직전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연비를 한층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김충호/현대자동차 사장 : (쏘나타는)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현대는 이 차를 앞세워 무엇보다 수입차에 밀려 고전 중인 내수시장에서 대반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수입차는 국내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을 해온 반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해마다 판매량이 줄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새 모델 출시로 전세를 뒤집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새 모델은 차선이탈 방지와 지능형 속도유지 장치 등 첨단기능을 탑재해 품질면에서 수입차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쏘나타 2.4 최고급 사양의 경우 3,400만 원대여서 최근 값을 인하한 일본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보다 오히려 비쌉니다.

수입차에 맞선 현대차의 신차몰이가 기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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