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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다이빙 부상투혼…우승 후 '감동 눈물'

입력 2013-07-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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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다이빙 부상투혼…우승 후 '감동 눈물'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진통제 투혼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오 아나운서는 2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연예인다이빙대회' 개인전에 출전했다. 이날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한 그는 연습 중 어깨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다. 5M 다이빙대에서 '손잡고 입수 동작'으로 입수를 시도한 그는 총 2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우승 후 눈물을 흘리며 "이번에 열심히 해서 성과를 이뤘다는 게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저도 보면서 짠해졌습니다. 오 아나 화이팅!' '저렇게 방송에서 다이빙에 도전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감동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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