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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비에 의암댐 방류량 늘려…실종자 수색 난항

입력 2020-08-09 19:33 수정 2020-08-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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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또 다른 안타까운 현장이죠.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려다가 5명이 실종됐던 춘천 의암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금 강원 영서지역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수색작업이 걱정인 상황입니다. 여기에는 김재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그쪽에 지금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수색작업이 무엇보다 걱정인데요. 의암댐 근처에도 지금 비가 좀 내리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어젯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오늘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춘천을 비롯해서 강원 영서지방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그제부터 오늘 오후 6시까지 강원 철원에는 188mm, 양구에는 115mm, 화천에는 133mm가량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의암댐의 경우 초당 3,100톤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1,800톤 수준이었는데 북한강 상류에 비가 계속되면서 댐 방류량을 크게 늘린 겁니다.

[앵커]

비 때문에 수색이 좀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좀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안타깝지만 오늘은 실종자가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사고 나흘째인 오늘 남아 있는 3명의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요.

오전 6시부터 인력 2500명이 투입돼서 수색을 시작했는데 날씨 때문에 수색이 조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비 때문에 수위도 많이 높아졌고 물살도 상당히 거셉니다.

또 물도 굉장히 많이 탁해져서 수중수색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전에 댐을 추가 방류한다는 소식에 수상보트 수색이 잠시 중단됐다가 오후에 재개되기도 했는데요.

비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헬기와 드론수색도 중단이 된 상태입니다.

기상 여건이 나빠지면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도 구조대원들에게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제 발견한 경찰청 CCTV는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실종된 주무관의 음성이 녹음된 차량 블랙박스도 분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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