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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전경련-어버이연합 의혹, 국회 차원 진상조사"

입력 2016-04-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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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 3당은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지원 사실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또 진상조사 TF를 꾸려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당 차원의 진상조사 TF를 꾸렸습니다. 위원장은 이춘석 비상대책위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국회 차원의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상임위원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이 문제를 다룬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김종인 대표는 전경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더불어민주당 : 특정 경제 세력이 모든 것을 다 지배하는 사회가 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도 저해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사법 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주승용 원내대표/국민의당 : 청와대와 국정원마저도 특정 단체의 관제 데모를 배후에서 조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도 수사가 엄정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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