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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탑승 인원 21명…사망 10명·생존 3명·실종 8명

입력 2015-09-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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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자 가족들은 해남군 대기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사고수습 대책본부가 차려진 전남 해남군청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선화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해남군청에 마련된 이곳 사고수습 대책본부는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은 해남군 다목적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연고자 대기소에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밤사이 계속된 수색 작업에도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자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제대로 파악된 상황인가요?

해경에 따르면 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어제와 같이 21명으로 잠정 집계 된 상태입니다.

밤사이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가 없어 현재 사망자는 10명, 생존자는 3명, 나머지 8명은 실종 상탭니다.

[앵커]

앞으로 대기소에 있는 가족들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기자]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당국에 정확한 사망 시간과 원인을 알려줄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 유가족은 "부검에 동의하겠다"며 강하게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가족들은 합의 하에 합동분향소 설치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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