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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허재' 허웅, 아버지 명성 이어갈까?

입력 2014-09-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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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허재' 허웅, 아버지 명성 이어갈까?


2014 프로농구연맹(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7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연세대 허웅은 5순위로 원주 동부의 부름을 받았다.

KCC 허재 감독의 아들로 주목 받은 허웅은 1년 빨리 프로 진출을 선택했다. 내년에 나왔다면 로터리 픽 가능성이 이번 드래프트보다 작다. 따라서 허웅은 결국 새로운 선택을 했다. 얼리 엔트리로 드래프트 시장에 나왔다.

허웅의 장점은 아버지 허재 감독을 쏙 빼닮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해결사 본능을 갖춰 남다른 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부터 이미 허재 감독도 KCC에 허웅의 포지션이 비어있는 상태라면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아버지 품으로 향하게 될지가 큰 관심거리였다. 그러나 허재 감독은 고려대 출신의 슈터 김지후(187cm)를 지명했다. 그 순간 현장은 탄성과 함께 알 수 없는 묘한 소리들로 가득 찼다. 허웅은 곧바로 5순위로 지명됐다. 원주 동부의 김영만 감독은 4순위 지명이 끝나자마자 단상에 올라 허웅의 이름을 호명했다.
허웅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이제 허웅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내 가치를 증명해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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