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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경에 엄격해야"…트럼프의 북·중 밀월 2차 압박

입력 2018-05-22 07:26 수정 2018-05-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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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북한 접경 지대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태도가 돌변한 배경으로 '시진핑 주석 배후론'을 언급한데 이은 두번째 압박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비핵화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북한과의 국경을 계속 강력하고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국경에 구멍이 많아졌고, 더 많은 것들이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회담 취소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강경 입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이뤄진 발언입니다.

북·중 간 밀월에 대한 두 번째 압박인 셈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태도 돌변 배경으로 '시진핑 주석 배후론'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중 밀월'을 압박하면서도 "북한이 매우 성공하길 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강조의 의미로 '매우'를 뜻하는 단어를 대문자로 표기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비핵화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는 대북 제재 실행을 지속해야 한다고 중국에 경고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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