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세상"을 원하세요?
6월 13일 여러분의 "투표로"
나와 내 가족 우리 아이들의
환경이 바뀝니다
노후 걱정 없는 "세상"
약자가 보호받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우리동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반드시! 꼭! 투표 하세요!
(화면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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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톡쏘는 정치 강지영입니다. 앞서 보신 영상은 유재석·강호동 등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 웃자' 프로젝트 영상인데요.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화제를 모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았는데요. 그리고 이 '0509 장미 프로젝트'는 2008년 미국의 유명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총 출동한 'Don't vote' 즉 투표하지 마세요에서 착안한 것인데요. 그 영상 다시 한번 보시죠.
[스티븐 스필버그/영화감독 (화면출처 : 유튜브 '2008년 미국 대선 홍보영상') : 투표하지 마세요. (투표하지 마세요) 투표하지 말라고 얘기하세요.]
[톰 크루즈/영화배우 (화면출처 : 유튜브 '2008년 미국 대선 홍보영상') : 투표하지 말라고요? 그게 무슨 말이죠?]
[스티븐 스필버그/영화감독 (화면출처 : 유튜브 '2008년 미국 대선 홍보영상') : 지난번에 광고처럼, 그거 대단했어요. 수십만 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단 말이에요. 그냥 컨셉이에요.]
[해리슨 포드/영화배우 (화면출처 : 유튜브 '2008년 미국 대선 홍보영상') : 그거 알아요? 난 그렇게 할 수 없어요.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지난번 선거에서 537표가 결과를 바꿨는데 지금 나보고 한 표가 소중하지 않다고 말하라고요?]
10년 전에 만든 영상이라 그런지 톰 크루즈, 해리슨 포드가 지금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데요. 어쨌든 저 메시지는 지금도 유용합니다. 앞서 전해드렸듯이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투표요령을 좀 알려드릴게요.
내일(8일)이나 모레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시면 됩니다. 제가 중앙선관위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요, 이렇게 바로 사전투표 홍보페이지가 뜨고요, 사전투표소 찾기가 이렇게 있습니다. JTBC와 가까운 투표소를 찾기 위해서 상암동을 검색해봤더니 상암동주민센터 4층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그 다음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신분증입니다.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급한 신분증만 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그리고 예전에는 자신이 몇 번을 찍었는지 암시하는 것, 예를 들어서 엄지 척, 브이자 이런거 인증사진을 올리면 안됐는데, 이제는 가능합니다. 다만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투표한 용지를 찍는 것은, 불법입니다. 오늘 권순일 중앙선관위 위원장 사전투표를 앞두고 국민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말씀을 발표했습니다.
[권순일/중앙선거관리위원장 :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선출부터 지방의원 선출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여러분의 믿음과 희망을 투표용지에 담아 주십시오.]
스타들도 투표 독려에 나섰는데요, 배우 정우성씨, 자신의 SNS에 기표 용구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사전투표를 독려했고요. 이상민 씨 역시 기표 용구 모양의 옷을 입고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습니다.
[이상민/가수 (JTBC '아는형님' 130회) :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건 돈이 아닙니다. 우리들끼리의 화합, 우리들끼리의 행복, 우리들만의 이 교실 안에서 정말 서로 안아주고 울어주고 손잡아주고 이끌어주고…]
우리의 한 표, 얼마나 선거를 좌지우지 할 수 있을까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 금천구 2선거구에서 강구덕 후보와 이원기 후보, 단 2표차로 당락이 엇갈렸습니다. 지방선거는 실질적인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선거인데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