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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브] 미세먼지 역추적 해보니…중국 랴오닝성 등 공업지대

입력 2018-04-01 13:59

수도권 농도 관측 이래 최고치
초미세먼지는 폐포까지 침투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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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농도 관측 이래 최고치
초미세먼지는 폐포까지 침투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지난 주말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틀연속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며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잿빛하늘은 쉽사리 가시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그리고 건강에는 얼마나 해로운 걸까요?

JTBC 취재진이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날을 역추적 해봤습니다. 이수정 기자는 "중국 산둥반도나 랴오닝성 선양 부근 공장지대를 거친 바람이 들어오면 단기간에 급격하게 미세먼지가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큰 원인 중 하나가 중국이란 얘기입니다.

미세먼지는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기관지를 넘어 폐포까지 침투한다고 합니다. 어환희 기자는 "초미세먼지는 폐렴은 물론 폐암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보다 적극적인 저감 대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비상저감조치에 39개 민간 사업장 참여, 석탄화력발전소 감축 운영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미온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스크 없이 마음껏 외출할 수 있는 날은 언제쯤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영상을 클릭하면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미세먼지를 역추적한 결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작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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