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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60.5% 기록

입력 2014-04-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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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내놓은 4월 첫째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60.5%를 기록해 전주(62.6%) 대비 2.1%p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3%p 상승한 31.1%를 기록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청와대를 직접 찾아가 박 대통령과의 면담 신청을 했던 지난 4일에 지지율이 특히 하락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격차 증가세가 둔화됐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2%p 하락한 50.0%를 기록한 반면 반면 새정치연합은 하락세를 멈추고 0.1%p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의 창당 선언 이후 줄곧 벌어지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6%p로 전주 대비 0.3%p 줄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8%, 정의당이 0.8%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12.9%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새누리당이 48.9%, 새정치연합이 31.5%를 기록했다. 양당간 격차는 정당 지지율보다는 높은 17.4%p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새누리당 49.6%, 새정치연합 31.9%로 새누리당이 13.4%p 높았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6.6%, 새정치연합 36.0%로 새누리당이 7.7%p 높았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1.8%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15.7%를 기록, 양측간 격차가 6.1%p로 좁혀졌다.

3위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으로 11.6%를 기록했고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8.0%),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7.5%), 김문수 경기지사(4.7%), 오세훈 전 서울시장(4.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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