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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김희애에 "저 사랑하시면 돼요, 밑질 거 없잖아요"

입력 2014-04-01 23:59 수정 2014-04-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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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김희애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6회에서 이선재(유아인 분)와 오혜원(김희애 분)은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혜원은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 모르게 선재의 집을 찾았다. 이후 "목표는 오혜원도 아니고 서한대 오디션도 아니다. 국제 콩쿠르 나가야지"라며 콩쿠르 일정을 읊으며 선생님 답게 보이려 했다.

선재는 혜원의 말을 끊고 "선생님 앞에서 재롱 떠는 어린애도 아니고, 교수님 같은 감정 머글도 아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당돌하게 말했다. 이어 "선생님한테 백퍼센트 진심이라 거짓말 같은 거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무 어른인척도 말고 그냥 저 사랑하시면 돼요. 밑질 거 없잖아요. 분명 제가 더 사랑하는데…" 라고 고백했다.

선재의 고백에 혜원은 웃음을 짓고는 자신의 마음을 모른채 했다. 도리어 선재에게 "엄마 생각해서라도 나 좋아하지마"라고 나무랐다. 하지만 선재의 피아노 연주에는 버티지 못했고, 감상이 끝나자 "오디션 레퍼토리 이걸로 해라. 이리와 한 번 안아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선재는 "제가 안아드릴게요"라고 답하며 혜원을 끌어안았다.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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