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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 제트엔진?…기네스 기록 5개 '괴짜 배관공'

입력 2014-03-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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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요즘 기괴한 발명품을 만드는 배관공이 화제입니다. 유모차에 제트엔진을 달고 숟가락으로 샹들리에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기네스 기록을 5개나 가지고 있는 이 괴짜 발명가, 고정애 특파원이 만나봤습니다.

[기자]

유모차가 질주합니다. 아기에겐 엄청난 속도이겠지요. 자전거도 불을 뿜으면서 달립니다. 제트엔진 덕분입니다. 하나 같이 기묘한 것들인데 배관공 콜린 퍼즈의 작품입니다.

[콜린 퍼즈/배관공 : 대개 바보같은 생각이라며 만들지 않겠지만 전 어리석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만들어요.]

이런 자세 덕분에 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와 제트엔진 자전거, 스쿠터 등 발명품 5개를 기네스북에 올렸습니다.

기록의 산실인 그의 작업실엔 여전히 기네스북에 도전할 후보작들이 넘쳐나는데요, 숟가락 샹들리에도 보이고, 제트엔진 주전자도 눈에 띕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주전자에서 엔진음이 터져나오자 웃음꽃을 피우는 그는 언제까지 작업실을 지킬까요?

[콜린 퍼즈/배관공 : 한두 주 아무 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다가도 반나절 만에 곧 작업실로 가 뭔가를 만지작거립니다. (60살이 되어도) 뭔가를 만들고 있을 거예요. 체력이 떨어질 테니 가벼운 것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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