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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의혹 야구협회 "책임 통감, 수사에 적극 협력"

입력 2014-01-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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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실시한 체육단체 특별감사에서 횡령 사실이 적발된 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야구협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일부 직원의 협회 자금 횡령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대한야구협회는 "비록 2013년 새 집행부가 들어서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지만 대한야구협회 집행부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사정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력해 한 점 의혹도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한야구협회는 "감사 및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계 시스템을 투명하게 개선하고 자체 감사 기능 강화 및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철저하게 함양토록 하겠다"면서 "다시는 회계 비리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전 사무처장 등 대한야구협회 직원들이 2년 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사업비를 중복 정산하고 7억1326만5000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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