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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 미 전략 핵무기고 첫 방문…북 도발 경고

입력 2017-09-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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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미국의 핵심적인 핵무기 기지를 방문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겨냥한 경고의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시간으로 오늘(14일) 새벽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노스다코타주에 있는 마이놋 공군기지를 방문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핵무기고 중 하나로, 전략폭격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두 가지 전략핵무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지입니다.

100기가 넘는 고성능 핵탄두 탄도미사일이 배치돼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 곳에서 핵무기 운용의 핵심부서인 전략사령부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미 전략 핵 기지를 방문한 매티스 장관의 행보는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는 북한에 대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겨냥해 미국의 국방력과 핵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읽힙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어떤 위협도 엄청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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