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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드 배치, 국민 안위 달려 바뀔 수 없다"

입력 2016-08-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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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그러나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서, 휴가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는 국민의 안위가 달려 바뀔 수 없는 문제"라고 규정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휴가에서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은 계속되는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오랜 고심과 철저한 검토를 거쳐서 내린 결단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다"며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 유일한 소명이라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대표인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의 배치 결정 철회 요구를 일축하고, 정치권 안팎의 성주 방문 요청 등을 고려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대해선 "오랜 부패 관행을 끊어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 문제나 전면 개각 요구에 대해선 침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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