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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져요!" 여고생들 함정수사에 걸려든 성추행범

입력 2015-06-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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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추행 사건인데요. 이번엔 여고생들이 기지를 발휘해 범인을 잡았습니다.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지하철 지하상가에서 물건을 구경하던 18살 A양.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곤 잠시 후 이 남성이 또 다시 다른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는데요.

A양과 친구들, 성추행임을 확신하고 함정 수사를 펼쳤습니다.

남성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게에서 기다렸다가 이 남성이 다시 자신을 만지자 소리를 치며 에워쌌는데요.

현장에서 딱 걸린 이 남성은 "어른도 아닌 너희 말을 누가 믿겠냐"며 성추행을 부인했는데요,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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