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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안에 못 막으면…정부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입력 2020-05-28 20:29 수정 2020-05-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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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앞으로 2주 정도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이래도 감염 확산을 못 막으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긴급 관계 장관회의' 직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수도권 지역사회의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일부는 지역사회로 전파됐거나 지금도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국공립극장과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을 다음 달 14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도권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행사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유흥시설과 학원, PC방 운영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다음 달 14일까지는 수도권 모든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해보고도 확산을 막지 못하면 '거리두기' 수위를 높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지금부터 약 2주간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유행이 계속 커진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외출과 모임,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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