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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입국자 잇단 확진…정부, 전수조사 확대 검토

입력 2020-03-24 20:45 수정 2020-03-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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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유럽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하는 전수조사를 미국으로도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다녀온 20대 여성이 오늘(24일) 서울시 동작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에서도 50대 남성이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부인과 함께 감염됐습니다.

유럽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는 지난 22일부터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발 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이 같은 전수조사를 미국까지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의 필요성이 당연히 높아지고 있다"며 "그런 부분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유럽발 입국자 중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목적의 외국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를 미국까지 확대하기엔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유럽의 두 배에 달합니다.

검사를 위한 수용 시설이 더 필요하고 비용과 인력도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그동안 한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만큼 한미관계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일본이 어제 미국을 입국 제한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조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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