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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조종사' 심정민 소령 빈소 조문한 윤석열..."희생 잊지 않겠다"

입력 2022-01-14 11:34 수정 2022-0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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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어젯밤(13일) 화성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29) 소령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순직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 빈소 조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사진=국민의힘 선대본부 제공〉'순직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 빈소 조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사진=국민의힘 선대본부 제공〉

윤 후보는 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의 심 소령 빈소를 비공개로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측은 “윤 후보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며 “유가족분들에게 '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에 따르면 심 소령은 KF-5E 전투기가 추락할 때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탈출을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 진행 방향에 다수의 민가가 있어 이를 피하고자 비상 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조종간을 끝까지 잡은 채 민가 100m 인근 야산에 충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과 영공을 지키던 꽃다운 목숨이 지고 말았다"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안심하고 하늘을 지킬 수 있도록 노후 기종의 빠른 교체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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