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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있었던 것으로 판단"

입력 2017-01-09 15:52 수정 2017-0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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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있었던 것으로 판단"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그동안 "블랙리스트를 본 적도,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 참석해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느냐'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당초 "특검수사가 진행중이라서 답변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일관하다 이 의원이 거듭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묻자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가지 사실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는 거 같다"며 "(특검) 조사 과정에서 그런 문서가 있었다는 진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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