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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박영선 리더십 손상…조기전대로 가야"

입력 2014-08-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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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박영선 리더십 손상…조기전대로 가야"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28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최소화하고 조기 전당대회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영선 국민공감대책위원장이 대표로서의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박 위원장이 여야가 합의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켜내는 리더십을 발휘를 했어야 하는데 그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리더십에 손상이 왔다. 이제는 더 이상, 여야대표가 합의에 사인을 하더라도 합의를 하더라도 다시 와서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한다"며 "어찌 보면 최고의사 결정기구로 보이는 의총의 추인을 받기 매우 어려운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기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지도부가 빨리 탄생해야 하고 그러한 지도부를 통해서 당을 전면적이고 파괴적인 쇄신을 해야 한다"며 "리모델링 수준으로서는 더 이상 우리 새정치연합이 이런 난국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조기전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박 위원장이 장외투쟁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빨리 (전대)일정들을 결정해야 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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