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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월) 뉴스룸 다시보기

입력 2017-10-09 21:12 수정 2017-10-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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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잘보내셨습니까. 저와 안나경 앵커도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 PC가 조작됐거나 가짜라는 주장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아마 뭐라고 해도 정치적 목적 때문에 계속될 것 같기는 합니다. 이런 주장이 나올 때마다 대응하는 것도 적절치는 않은 일이지만 가짜라고 주장하는 쪽이 기자회견까지 했고 많은 언론들이 이것을 옮겼기 때문에 오늘 주장의 그 문제점을 짚어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잠시후에 집중 보도해드립니다.

오늘(9일) 저희가 톱뉴스로 준비한 내용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의 문제입니다. 다스라는 중견 자동차 부품 회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려왔습니다. 여러 차례, 또 여러 사람들이 "다스 실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07년엔 검찰이, 이듬해에는 BBK특검이 수사에도 나섰습니다. 검찰과 특검은 "다스가 이명박 소유라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후에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은 140억 원을 다스에 돌려보냈습니다. 다스가 BBK에 투자한 190억 원 가운데 일부인데, 이 과정에 이명박 정권이 관여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물론 밝혀진 건 없습니다.

그런데 다스가 연매출 2조 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몸집을 키워오는 사이에, 새로운 정황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스의 최대주주인 이상은 씨, 즉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은 씨의 아들 대신에, 지분이 1%도 없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다스의 해외 법인 여러 곳의 대표로 선임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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