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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명 태운 인니 여객기 바다 추락…희생자 시신 발견

입력 2018-10-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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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륙 10여분 만에 바다로 추락한 인도네시아 라이온항공 여객기 소식, 이번에는 보겠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이어졌고 시신도 수습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고 있던 189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기름이 떠 있는 바다를 구조선이 수색합니다.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의 사고현장입니다.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파편들도 나왔습니다.

라이온에어 J-610편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6시20분 자카르타 인근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떠났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방카섬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륙 13분 만에 북동쪽 70km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이 비행기에 18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추락 사고 해역의 수심은 30~40m로 생존자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사고기는 보잉 737 맥스8 기종으로 지난 8월 도입됐습니다.

[소에르잔토 타조노/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장 : 음파탐지기도 수색 현장에 있고요.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찾을 겁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탑승객들의 국적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고 계속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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