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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찜통 더위' 이어진다…대구 37도, 서울 34도

입력 2018-07-16 07:19 수정 2018-07-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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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기온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7도까지 오르고 서울도 34도의 무더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광주와 대전도 각각 36도와 34도까지 오르며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맑고 더운 날씨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며 한반도는 점점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와 서울, 광주 등 전국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밤 강릉의 최저 기온이 28.7도로 가장 높았고, 포항과 대전, 대구 등 많은 곳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습니다.

오늘도 대전과 대구 등에서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열흘 이상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위험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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