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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SNL' 공개 디스에도 "어찌됐든 감사"

입력 2013-07-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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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SNL' 공개 디스에도 "어찌됐든 감사"


여민정이 자신을 '디스'한 tvN 'SNL 코리아' 측에 감사하다며 좋아했다.

여민정은 21일 자신의 SNS에 '즐겨보는 'SNL'에서 제 이름도 거론해주시다니 영광'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감사하다고 하기엔 모순되지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어찌됐든 저를 생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노출 조심할게요. 'SNL' 패러디 앞으로도 거침없이 해주세요'라고 쿨한 대답을 남겼다.

이날 'SNL 코리아'에서는 지난 18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드레스 끈이 흘러내리며 가슴이 노출될 뻔한 위기를 맞은 여민정을 '디스'했다. 노이즈 마케팅을 지적, 의도적 노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세워 서유리가 여민정 역을 맡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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