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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5세 할아버지가 사이클 세계 신기록을?

입력 2017-01-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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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립 경륜장(1월4일)

프랑스 할아버지

로베르 마르샹은 105세입니다.

전직 소방대원으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었습니다.

생계 때문에 운동은 꿈도 꾸지 못하다 68세의 나이로 사이클에 처음 도전했습니다.

이미 3년 전, 그러니까 102세 때 1시간동안 26.927km를 달렸습니다.

그런 그가 105세가 되자 다시 페달을 밟았습니다.

이번엔 1시간동안 22.547km를 달렸습니다.

100세 이상에서 그보다 좋은 기록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100세를 넘겨서 자전거를 거뜬히 탈 수 있다는 것만으로 경이로운데요.

결승전에 도착하자마자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는 "경기 종료 10분 전을 알려주는 신호를 보지 못했다. 봤다면 더 빨리 달릴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마르샹 할아버지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다음 도전이 또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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