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홍 대표, 첫 '단독회담'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13일)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에게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홍 대표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국내정치현안에 대한 의견을 냈습니다.
2. 선관위, 이르면 내주 '김기식 결론'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해 청와대가 질의한 내용을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선관위원장이 참석하는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인데, 이르면 다음 주쯤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3. 인천 화학공장 큰불…소방차도 태워오늘 낮 인천의 한 화학공장에서 큰불이 나, 인근 공장 8개 동을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을 끄러 출동한 소방차까지 불길에 휩싸이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4. "나이 많은 임원에도 폭언 일삼아"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임원들에게 폭언을 하는 등 사내에서도 지나친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는데, 당사자인 조 전무는 동남아에서 휴가 중입니다.
5.'이재록 성폭행' 준강간 혐의 검토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씨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준강간 혐의를 적용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성폭행을 당할 당시 일종의 세뇌 상태에 빠져 이 씨에게 맞설 수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6. '인사보복' 안태근, 영장 청구될 듯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한 의혹을 받아온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입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안 전 검사장이 지난 2015년 보복성 인사발령을 낸 의혹이 인정된다며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라고 결론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