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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돼지열병, 사람에게는 옮지 않아요"

입력 2019-10-04 19:10 수정 2019-10-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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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고다방 시간입니다. 요즘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또 참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말 빨리 종식이 돼야 할 텐데요. 돼지열병으로 요즘 돼지고기 소비까지 줄어들려는 기미가 보여서 축산 농가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합니다. 오늘은 바로 돼지고기 소비와 관련된 사연입니다. 바로 들어보시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허참입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양돈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소비자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 금요 고다방 >의 문을 노크 드립니다. 저는 '한돈' 명예홍보대사직을 맡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 예방 차원에서 캠페인까지 펼쳤었는데 결국은 이 지경까지 오고 말았네요. 정말 양돈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어려움이 큽니다. 그런가 하면 한편으로는 양돈 소비가 또 떨어지고 있다고 그러네요. 이럴 때일수록 힘이 돼 주는 뜻에서 우리의 영양 덩어리인 '한돈'을 더욱 더 사랑해 주십사 하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돼지끼리의 감염은 되지만은 사람에게는 전혀 무해하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더욱 더 힘을 실어주는 뜻에서 사랑을 해주십사 하고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애 많이 쓰시는 여러분들에게 제가 또 노래 한곡을 선사하겠습니다. 신청곡은 홍세민의 '흙에 살리라'. 우리의 것, 많이 사랑해 주십사 하고 이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가족오락관 어릴 때 참 즐겨 봤는데 방송인 허참 씨의 사연이었습니다. 돼지열병의 부정적 이미지에다 또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일부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돼지고기 소비를 피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옮지 않습니다. 안심하셔도 되고요. 또 돼지고기 가격 요즘 다소 변동이 있긴 하지만 곧 안정세를 되찾을 거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오늘(4일)은 불금이니까 평소에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삼겹살 한 점씩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곡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금요 고다방은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홍세민 - 흙에 살리라
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아기 염소 벗을 삼아 논밭 길을 가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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