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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숙명의 '한일전'…우승컵 걸린 마지막 결전

입력 2017-12-16 21:12 수정 2017-12-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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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강신후 기자, 아직 경기가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3-1로 우리팀이 앞선 가운데 후반 10분이 흐르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10분 후 김신욱의 헤딩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정우영이 역전골, 김신욱이 추가골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오늘(16일)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가려지는 것이죠?

[기자]

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리가 지난 2015년에 이어 대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
다.

하지만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이긴 지도 꽤 된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마지막으로 일본을 이긴 건 2010년 5월 평가전이었습니다.

당시 박지성과 박주영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는데요, 이후 5번의 맞대결에서 3무 2패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7년 넘게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오늘 승리가 절실합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한일전에서는 K리거와 J리거의 MVP 대결도 관심이었죠.

[기자]

네, 양팀 모두 유럽파가 모두 빠져 K리그 MVP 이재성과 J리그 MVP 고바야시 등 양 리그 주요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입니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을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러시아행을 희망하는 K리거들의 사실상 마지막 시험무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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