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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선인 워크숍 종료…원내대표 추대 없던일로

입력 2016-04-26 15:10

관리형 비대위원장 별도 선임하는 쪽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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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형 비대위원장 별도 선임하는 쪽으로 결론

새누리 당선인 워크숍 종료…원내대표 추대 없던일로


새누리당이 26일 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당 혁신 방안을 모색했으나, 계파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는 5월 3일 원내대표 경선을 예정대로 실시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당선인 워크숍'을 언론에 공개한 뒤, 3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총선 참패에 따른 당선인들의 백가쟁명식 해법을 청취했다.

특히 당내 계파 갈등 분출을 우려, 합의추대론이 제기됐던 원내대표 선출 문제는 결국 교통정리에 실패하면서 내달 3일 예정대로 표 대결을 통한 원내대표 경선이 진행 되는 것으로 결론났다.

다만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별도로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중지가 모아졌다.

워크숍 직후 뉴시스와 만난 한 중진 의원은 "비대위원장을 별도로 선출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도 "외부 인사 보다는 전직 국회의장단과 같은 우리당 출신 원로를 비대위원장에 선임해 당을 추스려는 방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 상황을 수습하는 일종의 관리형 비대위원장 체제가 유력 검토되는 분위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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