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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명률 감소세…"이번 달부터 사망자 다시 늘 수도"

입력 2021-05-14 16:44 수정 2021-05-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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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명률 감소세…"이번 달부터 사망자 다시 늘 수도"
코로나19 치명률이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중증화율(전체 확진자 대비 위중증 및 사망자 수)은 지난달부터 다시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코로나19 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치명률은 지난해 12월 2.7%에서 1월 1.42%, 2월 1.26%, 3월 0.56%로 떨어졌고 지난 4월에는 0.36%(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확진자 수로 나눈 중증화율 역시 12월 이후 올해 3월까지 4.72%→3.15%→2.82%→1.74%로 꾸준히 줄었지만, 지난달에는 2.10%(잠정)로 반등했습니다.

방대본은 이런 수치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와 새로운 치료제 도입, 예방접종 등으로 고위험군 환자 발생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4월 말부터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5월 중 사망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중증화율 증가가 노인이용시설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는 만큼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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